국졸 독학도가 사법시험 합격 [이윤규 변호사의 아버지 이민영 변호사의 실화]

국졸 독학도가 사법고시 합격 | 중앙일보 (joongang.co.kr)

국졸 독학도가 사법고시 합격 | 중앙일보

 

○…제25회 사법고시 최종합격자 중 학교라곤 국민학교 밖에 졸업하지 못한 채 독학으로 합격한 이민영씨(35·부산시 부전 2동 515의 2)는 『하면 된다는 굳은 신념 하나만으로 오늘의 영광을 얻었다』고 말했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국민학교만 나온 뒤 진학을 포기한 이씨는 배워야겠다는 일념으로 농사일과 공사판 노무자 등으로 전전하면서도 밤만 되면 책과 씨름하는 공부벌레가 되었다.

『역경이 거듭될수록 나와 같은 불우한 이웃을 위해 뭔가 보람된 일을 해야겠다고 결심했고 사법시험에 응시하겠다는 꿈을 키웠읍니다.』

고향인 충북 음성에서 동락국교를 졸업한 그는 남의 집 밭농사를 돌보아주면서 16세 때 아버지 이철상씨(75)로부터 1년여동안 한문을 배우고 친구들로부터 빌은 책을 닥치는 대로 외어버렸다.

75년 누나가 살고 있는 부산으로 가 본격적으로 고시공부를 시작한 이씨는 그동안 7차례 응시, 1차 시험은 3번이나 합격했으나 8차례만인 이번에 최종 합격한 7전 8기의 인물이 되었다.

국민학교밖에 나오지 않은 사람이 고시공부 한다고 정신나간 사람 취급도 많이 받았다는 이씨는 앞으로 검사가 되어 법의 정의실현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1m 80cm의 훤칠한 체구에 스스로 구김살 없는 성격이라는 그는 아직 미혼이다. 

 

[출처: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1718272

 

 

대학을 나온 사람이든, 고졸이든, 국졸이든

 

학력에 따른 제한 없이 

 

누구나 응시가능한 사법시험 부활하라.

 

국졸 사시 합격의 전설 이민영 변호사

 

이민영 변호사와 아들 이윤규 변호사